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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판타지아 X’는 찬란하고 다채로운 앨범…뚜렷힌 색 보여주겠다”

2020.05.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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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컴백했다.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의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셔누는 "(온라인 쇼케이스가)살짝 어색한데, 어색한 걸 좋아한다. 오랜만의 국내활동이니 몬스타엑스를 잘 보여주려고 준비 열심히 했다. 팬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는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란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판타지아 엑스’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담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포함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했다.

기현은 "'판타지아'는 사전적으로는 환상곡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었다. 자유롭게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앨범의 의도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에너제틱과 파워풀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를 표현했다. 에스닉한 멜로디,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져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샤우팅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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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외에도 ‘판타지아 엑스’에는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FLOW)’, ‘스탠드 업(Stand Up)’, ‘존(ZONE)’, ‘카오틱(CHAOTIC)’,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스탠드 업’(Stand Up) 등이 수록됐다.

기현은 "회의도 많이 하고 정말 공들여서 만든 곡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또 우리가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무대를 같이 보면 더 매력이 잘 드러날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아이엠은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다양하다'이다. 의상에도 화려함을 담았다. 판타지아는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의미도 내포해 있다. 그래서 아름답고 찬란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기현도 "'판타지아' 뮤직비디오가 우리가 골드세트에서 현대 무용단과 같이 했다. 정말 멋있더라. 처음 시작할 때 주헌이 두 마리 흑표범 줄을 쥐고 있는 게 정말 멋있다. 또 내 독무가 처음으로 들어갔다. 정말 버라이어티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래퍼 주헌과 아이엠은 앨범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이고 자작곡을 앨범에 포함시키며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를 높였다. 

'플로우'와 '스탠드 업'을 작곡한 주헌은 "'플로우'는 물 위에 백조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물 아래는 발을 빨리 젓고 있다. 그런 모습을 연예인의 삶과 비유한 곡이다. 이제 발길질 그만하고 인생을 흘러가는대로 맡겨보자는 메시지이다. '스탠드 업'은 팬송이다. 또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힘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몬스타엑스는 이제 명실상부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섰다. 그만큼 이들의 컴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주목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만큼 활발한 해외 활동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TV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몬스타엑스는 "전세계 팬들이 많이 요청해서 나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유명 가수들이 많이 나가는 프로그램에 나가니 우리도 조금은 그런 가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하하.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상황이 나아지고 기회가 생기면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형원도 "최근에 일본에서 우리 앨범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들었는데 감사하다. 지금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제약이 좀 있다. 얼른 상황이 나아져서 해외 팬들도 만나봤으면 좋겠다"라고 해외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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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새 앨범이 나온만큼 가능한 최대의 활동을 펼치며, '판타지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셔누는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나기 어려워서 온라인으로 많이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오늘 팬 쇼케이스가 시작이고, 음악방송과 TV프로그램도 많이 나갈 계획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민혁과 주헌은 "한국에선 강렬하고 파워풀한 음악을 선보였다면 미국 앨번에서는 팝스러운 음악을 발표했다. 우리가 어떤 장르에 국한되어있거나, 제한을 두기보다 폭 넓은 음악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케이팝 정체성은 다양하게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직접 우리의 색과 정체성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거 같다"라고 '판타지아'의 색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전 활동에서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주헌은 "굉장히 기뻤던게, 많은 분들이 '몬스타엑스는 자신들만의 색이 강렬하다'고 하더라. 그런 말 자체가 우리 차별점 같다. 강렬하고 확실한 느낌. 그런 부분이 우리의 차별점이자 매력인 것 같다"라며 "사실 내가 공백기가 있었는데, 좋은 멘탈과 애티튜드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보여줄 수 없지만 몬베베는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특별한 고마움과 각오를 전했다.   

몬스타엑스의 ‘판타지아 엑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의 몬스타엑스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최현정 기자 

(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이한빛 기자 bitgara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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