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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여름은 우리에게 맡겨라! ‘봄·세븐틴·가을·겨울’로 만들어 드리겠다!”(미디어 간담회)

2020.06.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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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컴백했다.

세븐틴은 22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미니 7집 ‘헹가래’ 발매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간담회에 앞서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는 "우리가 9개월 만에 돌아왔다. 9개월이 긴시간인데, 그만큼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이 관심 가져주고 사랑해주면 고마울 것 같다"라며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솓아서 만든 앨범이다. 수록곡 모두 의미가 있고 좋은 곡들로만 만들었다. 우리 앨범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응원과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헹가래’의 타이틀곡 ‘Left & Right’는 왼쪽, 오른쪽 그 어디에도 출구가 없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두려움 없이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외치는, 세븐틴만의 특별한 응원곡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큰 에너지와 희망을 주고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우지는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에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잘 모르겠을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헹가래르 치듯이 위로 가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우는 "청춘에 대한 여정이다. 미니 7집 앨범 자체가 청춘의 여정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곡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세븐틴은 곡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다. 

승관은 "우지형이 작업한 곡을 호시형이 듣고, 호시형이 바로 나에게 '관아 느낌이 왔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들어봤는데, 듣자마자 흥이 나고 리듬이 타지더라. 가사에도 마음에 새길만한 내용이 정말 많다"라고 ‘Left & Right’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도겸은 "항상 앨범을 준비하면서 레코딩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번은 '청춘'이 주제다보니 그에 맞는 목소리를 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녹음하고 수정도 많이 했다. 앨범전체에 정말 명곡들이 많다. 잘 들어달라"라고 강조했다.

우지도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그걸 잘 표현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한 명의 사람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 많이 이야기하고 만든 앨범이다"라고 내면과 철학적 성찰까지 담긴 앨범임을 알렸다. 

자신있게 '명곡', '명반'임을 내세운 앨범인 만큼 세븐틴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음악을 듣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인해 응원과 위로를 받기를 원했다. 

디에잇은 "우리 노래가 희망과 응원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또 큰 목표 가지고 있는게, 전세계 사람들이 다 ‘Left & Right’를 듣고 춤을 따라췄으면 좋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호시와 에스쿱스는 "‘Left & Right’가 전세계의 응원송이 됐으면 좋겠다. 수치도 중요하고, 성적이 잘 나오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응원이 되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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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6년차를 맞이한 세븐틴이지만, 이들은 여전히 신인과도 같은 모습으로 끊임없는 성장, 노력, 그리고 새로운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마치 큰 원형 트랙을 한 사이클을 돌고, 다시 출발선에 선 듯한 모습이다. 

우지와 에스쿱스는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커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며 "전작에서 '두려움'을 표현했는데, 두려움을 깨고 출발선에 서면 더 이상 두렵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 과정을 모두 표현하려고한 앨범이다. 이것을 세븐틴의 느낌으로표현하니까 이런 음악이 나온 것 같다"라고 다시 밝아진 세븐틴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돌고 돌아 다시 밝은 세븐틴으로 돌아왔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보다 더 실력과 인기가 '성장한 세븐틴'이라는 점일 것이다. 

승관은 "초동 판매량을 보면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데, 공연장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다가 그럴 때 성장했음을 실감한다. 또 그럴 때마다 자만하지 말자고 다짐 한다. 더 욕심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려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며 "'성장하는 아이돌'이라는 말이 솔직히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6년차인데도 계속 성장한다고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초심을 잃지 않는 세븐틴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는 13명의 멤버가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준은 "어떻게 보면 비슷한 13명 함께 하니까...(가능했던 것 같다.) 주변 멤버들을 보면 더 힘이 생긴다. 혼자였으면 이 정도까지 오지 못했다. 함께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계속 갈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겸도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라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우리 세븐틴 13명이 함께 무대를 이어간다면, 어떤 미래가 와도 행복하게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단언했다. 

물론 미래는 미래의 일이고, 세븐틴은 일단,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헹가래’를 먼저 즐겨주기를 당부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에스쿱스에 이어 디노는 "모두 '역사에 남는 아티스트'라는 말을 모두 꿈굴 건데, 우리 (‘헹가래’ 앨범이) '역사에 깊이 남을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호시의 마지막 호언장담도 명언이었다. 

"여름은 우리 세븐틴에게 맡겨달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봄, 세븐틴, 가을, 겨울'로 만들어드리겠다" 

‘헹가래’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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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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