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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학폭에 대한 경각심 이야기한 T1419의 두번째 페이지

2021.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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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T1419가 데뷔 한 달만에 초고속으로 컴백했다.


3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T1419의 싱글 2집 'BEFORE SUNRISE Part. 2'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노아는 "이번 앨범은 오롯한 나를 찾아떠나는 4부작 시리즈의 두번째 장이다. 세상을 향한 포부를 외치던 Part. 1에 이어 청소년기에 어두운 이면에 주목한다. 10대가 마주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다룬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1월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로 데뷔 활동을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컴백한 T1419. 두 번째 싱글 ‘BEFORE SUNRISE Part. 2’에는 타이틀곡 ‘EXIT(엑시트)’와 수록곡 ‘DRACULA(드라큘라)’ 등 총 3곡이 담겼다. BOOM BAP 기반에 콰이어를 접목한 ‘EXIT’는 청소년들의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야기되는 여러 순간들을 직설적인 가사로 거침없이 그려낸 곡이다.


특히 타이틀곡 'EXIT'는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된 청소년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경각심을 던진다. 이런 주제에 대해 멤버 시안은 "저희도 요즘 뜨거운 이슈를 다루는 데 있어 걱정도 많고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이 노래를 하기 직전에 어떻게 풀어나갈까 콘셉트를 회의하고 가사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저희가 가진 모토와 테마가 10대들을 대변한다는 것인 만큼 요즘 화두인 학교폭력 문제를 저희의 방식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생각했다. 저희 노래를 통해 이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한번 더 상기시키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 활동 이후 한 달만에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멤버 건우는 "아무래도 데뷔 활동할 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어떻게 팬들께 보답할까 생각하다 빠른 컴백을 가장 좋아하실 것 같아는 생각을 했다"며 컴백배경을 이야기했다.


지난 1월 11일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로 데뷔한 T1419는 같은 날 개최한 '글로벌 데뷔쇼'에서 약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운집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3000만 뷰를 돌파하며 완성형 신인의 저력을 선보였다.


뜨거운 반응만큼이나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나 목표도 밝혔다. 멤버 케빈은 "데뷔곡 '아수라발발타'를 통해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 후보도 영광이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더 없이 영광일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T1419의 앨범은 오늘(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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