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리포트

[IDOL:쇼케이스] 민간인 윤지성의 38˚C '러브 송'

2021.04.15 15:21

0

4

윤지성009.jpg
사진=L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지성이 민간인으로 적응기를 마쳤다.

 

15일 오후 윤지성은 두 번째 미니 앨범 'Temperature of Love'의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윤지성은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현재 내 마음의 온도는 99도다. 인터뷰하고 있는 것도 아직 어색하다. 긴장해서 손에서 땀이 자꾸 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단 앨범 준비도 하고 예능 촬영 화보 촬영하면서 정신없이 지냈던 것 같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빠른 것 같지 않았는데 지금 눈 떠보니 전역한지 4개월이 지났더라. 바깥 시간이 빠르긴 빠르구나 몸소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2월 전역한 윤지성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LOVE SONG(러브 송)’을 비롯해 ‘밤을 핑계 삼아’, ‘고민상담’, ‘SUNDAY MOON(선데이 문)’, ‘괜찮아지기를 바라요’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써 내려갔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다양한 온도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윤지성은 "이전에는 발라드 곡들을 많이 불렀는데 이번에는 댄스곡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댄스곡이니만큼 리드미컬한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LOVE SONG’은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세련된 리듬과 멜로디 위에서 조금씩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수록 다채로워져가는 사운드와 윤지성의 단단한 고음역대 보컬이 어우러졌다. 윤지성은 "한 번 들어도 멜로디가 귓가에 오랫동안 남는 멜로디가 있는 곡이다. 가사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속에서 느낀감정들을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 곡마다 정해놓은 온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랑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았는데 온도로 접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곡별로 온도를 정한 기준은 제가 노래를 들었을 때 느꼈던 온도를 기준으로 했다. 여러분의 온도도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윤지성은 작업기를 떠올리며 “앨범 작업하면서 되게 설렜다. 2년 만에 앨범이 나오는 것이라 팬 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오랜만에 노래하려다 보니 녹음이 쉽지 않았다. 감을 잡기 어렵더라.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한겨울인데도 땀을 흘리면서 작업한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윤지성은 “노래를 쭉 듣는데 멜로디가 귀에 딱 꽂혔다. 중독성 있고 봄에도 잘 어울리는 노래라 타이틀곡으로 딱이었다”라며 “가사를 보면 계속 보고 싶은 사람을 부른다. 듣응 분들도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날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보고 싶은 그 사람이 나였으면 하는 작은 마음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군복무 후 첫 앨범이라 군복무 중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군복무 중 가장 많이 했던 생각에 대해서는 "주말이 언제오는지, 오늘 저녁메뉴가 뭔지에 대해 가장 많이 말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생활관에서 시상식이나 음악방송을 볼 때 무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조급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 조급함이 없진 않았지만 팬분들과 천천히 오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워너원 활동을 함께 했던 멤버들과 컴백시기가 겹치는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서로 언제쯤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는 했었다. 현장에서 만나게 되니 정말 좋고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정말 멋진 친구들이고 무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친구들이다. 저도 팬으로써 늘 응원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앞으로 무대가 아닌 다방면에서 활동도 예고했다. "가수활동 이 외에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었는데 조만간 연기자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일이 생길 것 같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방면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뭐든지 열심히 할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데뷔 때부터 밀고 있는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수식어로 이번 앨범 역시 저만의 감성으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돌축하페이지 아이돌축하페이지

댓글 0

등록

사진첨부

사진이미지 첨부.jpg (최대 10MB)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차리포트

최신 순으로 자동 분류 됩니다.

로그인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