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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실력 갖춘 에이티즈(ATEEZ)에 '관능'을 얹었더니...

2021.09.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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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ATEEZ)가 '킹덤' 후 새로운 매력으로 컴백했다.


13일 오후 에이티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제로: 피버 파트 3' (ZERO : FEVER Part.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에이티즈는 "데뷔 초에는 컴백한다고 하면 설레기만 했는데 이제 활동도 많이 하고 앨범도 계속 나오다보니 우리끼리 팀 색깔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라며 "설렘과 함께 긴장과 걱정도 있는 것 같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제로: 피버 파트 3'는 느닷없이 찾아오는 청춘의 열병을 주제로 다루는 '피버'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이다. 기나긴 열병의 끝자락에 도달한 에이티즈의 청춘을 뜨거운 태양과 세상을 밝히는 신비로운 새벽빛에 비유한 곡들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은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다. 이 중 중점적으로 활동을 펼칠 곡은 컴백 전 진행한 투표를 거쳐 '데자뷰'로 낙점했다. 알 수 없는 강력한 대상에 대한 이끌림, 혼란스러움에도 멈출 수 없는 갈증, 갈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컨템퍼러리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앨범 전곡에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홍중은 여섯 트랙 중 두 곡의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했다.


'데자뷰'에 대해 민기는 "절제된 섹시와 성숙함을 넘어 관능적인 모습까지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처음으로 시도한 스타일의 곡이자 팬들이 보고 싶어한 분위기의 곡이라 활동곡으로 선정된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을 듣다 보면 한 편의 미스터리 소설을 읽은 것처럼 긴장감이 느껴지실 것이다. 중독적인 멜로디도 계속 귀에 맴돌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활동곡으로 선정된 '데자부'는 다양한 타악기들로 이루어진 리듬위에 신서사이저가 탑라인과 리듬파트를 유기적으로 교차하며 우아한 그루브를 만들어 내는 컨템퍼러리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은 청량한 멜로디와 그에 대비되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의 조화로 완성된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찰나와 같은 청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민기와 앨범 작업에 함께한 홍중은 "청춘의 열병과 혼란의 시기를 풀어낸 '피버'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지난 앨범에서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질문들을 해나가며 이를 붉은 빛의 뜨거운 불꽃으로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푸른 빛의 청춘을 이야기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앨범으로 초동 3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하프 밀리언셀러까지 등극했던 에이티즈는 이번 '제로 : 피버 파트 3'로는 선주문량 81만 장을 넘기며 한층 높아진 인기를 입증해냈다.


이번 앨범은 에이티즈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출연 후 첫 컴백으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멤버 홍중은 "사실 매 컴백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우리를 기다려 준 팬분들이 만족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하는 거다. 팬분들도 노력에 대한 결과가 나왔을 때 같이 행복해하는 걸 봤기 때문에 욕심이 안 난다면 거짓말일 거다. 음악방송 등에서 좋은 소식들이 있으면 기쁠 것 같다"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에이티즈는 이번에도 에이티즈다', '역시 잘했다'는 말을 듣는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오후 6시에 일곱 번째 미니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를 발매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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