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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가장 위키미키다운 모습" 위키미키, 낮잠에서 깨어나 큰 도약을 꿈꾸며

2021.1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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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키미키가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18일 그룹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아이 엠 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엘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앨범이라 컴백하게 돼 설렌다. 멤버들도 앨범에 참여해서 뜻깊고 만족스럽다"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멤버 지수연도 "이렇게 공백기가 긴 적이 없었다. 기다려준 키링들에게 고맙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이 엠 미.'는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위키미키가 20대로서 온전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기획,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장 위키미키스러운 음악과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멤버 김도연은 "이번 앨범을 직접 기획했다. 앨범에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아는, 위키미키다운 모습을 담고자 했다"라며 "스토리라인에 집중했고 영상 내레이션도 직접 썼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지수연은 "가수로서 위키미키 뿐만 아니라 20대 위키미키를 꾸밈없이 담아냈다. 20대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을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어로 '낮잠'을 뜻하는 타이틀곡 'Siesta'(시에스타)는 일상 속 활력이 되어주는 잠깐의 낮잠처럼 위키미키가 새롭게 도약하며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최유정은 "우리가 낮잠에서 깨어나 큰 도약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멤버 루아는 "우리가 만나서 우리 색을 찾아가는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도 흰 옷을 입었다가 컬러 있는 옷으로 바뀌어간다. 우리 정체성을 색으로 표현한 노래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케라라케'(케이팝 퍼포먼스하면 라치카, 라치카하면 케이팝 퍼포먼스)가 참여했다. 그리고 신곡을 듣고 보깅 장르가 어울린 것 같아 리안, 러브란 선생님께 의뢰를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멋진 퍼포먼스가 나왔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시에스타'를 비롯해 '후 엠 아이'(Who am I), '루미너스'(Luminous), '스위트 윈터'(Sweet Winter) '퍼스트 드림'(First Dream), '원 데이'(One Day) 등 희망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총 6개의 트랙이 담긴다. 


이번 앨범에 담긴 '위키미키다운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 세이는 "청춘을 담아내는게 위키미키다운 것이라 생각했다. 청춘은 아름다울 수 있지만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라 생각한다. 청춘을 지내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감정들, 그 감정을 겪으며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멤버 김도연은 "지금 자신의 색을 찾지 못했거나 자신의 색을 잃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그대로도 괜찮고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키미키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았다. 멤버 리나는 "여유가 많이 생겼다. 팀 내에서도 각자 몫을 잘 해낼 수 있고 일에 대한 태도도 바뀌었다. 예전에 무서움이 많았다면 이젠 도전 정신도 생기고 즐기면서 일하자는 마음이 생겼다"라며 성장한 부분에 대해 말했다.


멤버 최유정은 "믿고 듣는 위키미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정말 다 좋으니 꼭 그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키미키의 신보 '시에스타'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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