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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OL:쇼케이스] "세상에 없는 색이 우리의 정체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Z세대 밴드의 당찬 데뷔

2021.1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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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_데뷔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_단체 (1).jpg

JYP엔터테인먼트 2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드디어 데뷔를 알렸다.


6일 오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멤버 건일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돼 떨리고 긴장된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멤버 오드는 "데뷔를 하게 된 지금도 긴장된다. 꿈만 같다.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룹명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완성했다. 멤버 건일은 "이 슬로건처럼 평범한 속에 숨겨진 영웅들이 음악적 끼를 드러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처음 들었을 때 길고 발음이 어려워서 걱정이 있었는데 금방 입에 붙었다. 특색있는 그룹이 우리만의 강점 같아서 마음에 든다. 조금 있으면 스며들 수 있는 이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밴드 멤버들은 "WE ARE ALL HEROES"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꿈을 품은 이들의 노력을 음악으로 표현, 평범함 속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아간다.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비범한 모습을 선보이며 특별한 존재감을 뿜어낼 전망이다.


멤버 오드, 가온, 준한은 "방구석 평범한 소년들이 플랫폼을 발견하고 온라인 합주를 시작한다. 그렇게 음악을 하는 만큼은 자신감과 히어로가 된 느낌을 받게 된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넘어서며 음악을 하게 되는 얘기를 담는다"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세계관을 설명했다.


첫 디지털 싱글과 동명인 타이틀곡 'Happy Death Day'는 생일 파티에 초대되어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를 건네다가 뒤돌아 서면 표정이 변하는 이중성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풍자하는 곡이다. 멤버 정수와 가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K팝 인기 작곡가 이해솔이 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건일은 "평범함 속 특별함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평범한 나에서 특별한 나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멤버 정수는 "강렬한 기타와 유니크한 반전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덧붙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세상에 없는 음악이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멤버 주연은 "화려한 사운드와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인상 깊은 비주얼과 강력한 밴드 퍼포먼스 그리고 변신 전후가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수는 "세상에 없었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색깔이 저희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악기 레코딩까지 한다. 앞으로 선보일 음악이 정체성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레이블 스튜디오 제이(STUDIO J)가 데이식스(DAY6)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밴드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이식스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멤버 주연은 "데이식스와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영광이다. 데이식스의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 모두 열심히 연습해왔다. 우리는 신인이기 때문에 선배님 따라가기는 멀었지만, 선배님들처럼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한은 "데이식스는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라는 수식어가 붙어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에 비해 우리는 조금 더 강렬한 다크한 음악적 색채를 가지고 있다. 멤버 전원이 Z세대인만큼 솔직한 표현이 인상적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멤버 정수는 "최근 데이식스 도운과 만났는데 '음악을 즐겨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들었다. 데이식스의 노래가 큰 위로와 동기 부여가 됐다. 너무 든든하고 큰 힘을 얻었다"며 말했다. 멤버 오드도 "데이식스로부터 '충분히 잘하고 있다. 멋있으니까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라고 응원해줬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저희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목표다. 저희 악기 구성을 보면 풀밴드다. 이걸 잘 활용해서 음악 콘셉트를 비롯해 많은 방면에서 고유 명사로 불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디지털 싱글 '해피 데스 데이'는 오늘(6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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