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임영웅의 활동영역이 넓어지면서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브랜드 역시 활짝 웃고 있다.
선한영향력과 함께 본래의 가수로서의 성실한 활동 그리고 예능 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덕분에 임영웅의 광고 효과는 점점 커지고 있는 것. 이에따라 임영웅을 모델로 하고 있는 브랜드의 경우 CF외에도 제품 전면에 얼굴을 드러내며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은 11일 가수 임영웅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에는 '진심을 달이고 담다, 햇살담은' 브랜드 슬로건을 필두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최적의 배합과 제조 기술로 만든 간장에 대한 진심을 전달하는 데 힘을 줬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간장을 구매하기 위해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햇살담은 영웅라벨'의 임영웅이 진심을 담아 정성스레 만든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제품 패키지 속 임영웅을 활용해 현장감 가득한 상황과 위트 있는 구성으로 햇살담은 간장의 장점을 센스 있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인간햇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햇살담은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모델로 활약해 온 임영웅 씨와 함께 청정원 햇살담은만의 노하우로 진심을 담아 만든 간장의 전문성과 정성, 맛의 조화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브랜드 가치인 ‘진심’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을 전면에 내세우는 곳은 비단 이 브랜드 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임영웅을 전면에 내세우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관장의 경우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브로마이드를 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대개 금액대 별로 선물을 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입자 전원에게 증정을 했던 것. 이는 임영웅이 모델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밝혀져 또 한번 훈훈함을 안겼다.
한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최근 모델 선발의 기준에 대해 "단순히 인기가 많은 연예인을 선호하지 않는다. 철저한 사전조사가 있다. 예를들어 사생활은 물론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예측 및 영향을 미치는 지인들 까지"라면서 "모델 역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여러가지 면에서 조심을 하고 있다"고 최근의 트렌드를 알렸다.
임영웅의 최근 활동이 눈에 띄는 건 본업 및 모델로서의 성실한 활동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선택하며 힘든 연예계 활동을 제대로 즐길 줄 안다는 것이다. 그 예로 도전하고 싶었던 영화는 단편영화를 통해 직접 자신이 출연했다는 점이다. 또 노래 외에 축구에도 남다른 재능과 취미가 있었던 까닭에 평소 지인들과 즐기던 것을 넘어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팬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임영웅은 거대 팬덤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역시 갖고 있다.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사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최근 잇달아 안좋은 상황으로 불거지고 있는 팬덤문화를 그 만이 할 수 있는 선한영향력으로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