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드라마,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배우 차승원이 누와르 액션 드라마 ‘폭군’으로 돌아왔다. 1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폭군’은 초인(超人) 유전자 약물을 개발하는 ‘폭군 프로그램’ 마지막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다.
드라마에 이어 곧 tvN 예능‘삼시세끼’ 새 시즌도 선보인다. 10년 동안 프로그램을 함께 한 ‘영혼의 단짝’ 유해진과도 다시 만난 그는 “유해진과 함께하는 게 아니라면 기백 억을 준다 해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진 씨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삼시세끼’를 하는 건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해요.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나와 해진 씨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관계가 곧‘삼시세끼’라 생각해요.”
첫 게스트로 가수 임영웅이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영웅이는‘삼시세끼’ 10주년에 걸맞은 100점짜리 게스트였다”고 말했다.
“영웅이는 무언갈 더 오버해서 하려고 하지도, 또 막 빼지도 않는 아주 담백한 친구였어요. 평소에 친분이 전혀 없었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 너무 괜찮더라고요. 마지막 촬영 때는 영웅이한테 더 있다 갔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