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임영웅 공식 채널에는 '액션첩보로 시작해서 로맨틱으로 끝나는 영상'이 공개, 임영웅 더 스타디움 시사회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언론배급 시사회날 임영웅은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확인했다. 임영웅은 MC 탁과 함께 합을 맞추며 "형 거기에다 써놓을까?"라고 말하기도. 임영웅은 "저번에도 커닝하지 않았냐"란 말에 "커닝 좀 하면서 앞글자 몇 개만 써놓으면 될 것 같다. 아니면 종이에 써서 커닝하면서 할까"라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지난 5월 상암에서 열린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소개를 해달란 말에 "당연하게도, 상암 콘서트를 만드는 제작 과정들을 담았다. 늘 그랬지만 이번엔 더욱 디테일하게 공연 뒷 이야기들을 담았다. 제작진분들도 얼마나 노력하고 심혈을 기울여서 이 공연을 만들어 주셨는지. 지난 공연보다 스케일이 훨씬 크다 보니 이 영화를 통해 그 스케일감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팬들 앞을 지나 시사회장으로 들어섰다. 완성본을 처음 본다는 임영웅은 참여한 스태프들을 향해 "저는 저를 보기가 민망해서 뒤에서 핸드폰 게임이나 할까 싶다"라고 쑥스러워하면서 "같이 고생해 주신 여러분들도 많이 잡혔으면 좋겠다"란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은 영화가 시작되자 부끄러운 마음에 손으로 눈을 가리기도 하고, 집중해서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