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 Behind Ep4. 우리 부모님의 첫만남 썰 낋여오너라~♥ 사랑과 스릴러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임영웅은 “VCR 촬영 마지막날이다. 첫날 롤러장에서 ‘별밤’ 촬영 했고 다음날 쉬고 일요일에 오프닝/클로징 찍고 오늘 과거 회상신 찍는 날이다”라며 “확실히 오랜만에 메이크업을 연달아 하니까 피부상태가 너무 안 좋다. 뾰루지 5개 났다”고 웃었다.
촬영 장소에 도착한 임영웅은 커피차가 있는데도 따로 커피를 준비해왔다. 보조출연자들만을 위한 커피를 따로 준비해온 것. 임영웅은 “내가 저 마음 아니까. 스태프는 안 준다”며 쑥스러운듯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산을 쓴 채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신을 찍게 된 임영웅은 “‘HOME’을 조금 촌스럽게 부르려고 해도 재미가 없을 것 같다”며 진지하게 고민했고 “흥얼거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첫 눈에 반한 ‘젊은 일화’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을 위해 장소를 옮긴 임영웅은 출연자들과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스태프가 낭만에 대해 묻자, 임영웅은 “저의 낭만은 오로지 운동장이었다. 축구다. 또 축구다”며 웃었고, 새벽 2시가 넘은 시각에도 맹연습을 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