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지난달 28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3억 원, 소속사 물고기 뮤직이 1억 원을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각각 기탁했다.
영웅시대는 사흘 뒤인 31일 6억 912만 8800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과 소속사의 선행에 화답하며 팬들이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닷새간 모금한 액수다. 현재까지 기부된 산불피해 지원금액 중 팬덤 단위로는 최대 규모다.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이번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성금액만 10억 원을 넘은 가운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끌어온 영웅시대의 지난 4년간 총 누적 기부액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웅시대가 2021년부터 공식 집계한 이웃사랑 총 누적 기부금은 36억 9660만 원에 달한다. 이중 생일, 데뷔기념일, 연말 선행에 13억 1825만 원, 재난(코로나, 태풍 및 호우 산불피해), 취약계층 지원에 23억 7835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2021년 2억 8537만 원(현금 2억3510만/ 물품 5027만), 2022년 2억 1516만 원(현금 1억5930만/ 물품 5586만), 2023년 2억7463만 원(현금 2억6998만/ 물품 465만), 2024년 2억 3624만원(현금 2억 1017만)/ 물품 2607만), 2024년 데뷔 8주년 1억 3029만 원(현금 1억 1979만/ 현금 1050만), 2024년 연말 성금 1억 7655만 원 등이다.
또 이번 산불피해 지역 기부까지 재난 기금으로는 2020년 3월 1억 4521만 원, 8월 8억 9668만 원, 2021년 12월 4130만 원, 2022년 3월 2억 6천만 원, 2023년 7월 4억 2602만 원, 2025년 4월 1일 6억 912만 8800 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