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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이에게 감사한 새벽’ 임영웅🌸의 콘서트🎉 수상록✍(隨想錄)

LV.100바로그

2021.07.0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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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현란한 말도 경험을 뛰어 넘지 못하고, 땀은 흘린 자를 배신하지 않는다. 임영웅의 담담한 글은 그의 표현대로 일기였을 수 있으나, 짧게 응축한 인생 단편이자, ‘인간 임영웅'에 관한 수상록(隨想錄)이었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를 앞둔 임영웅은 2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 ‘영웅시대’에 ‘동원이가 보고파서...’란 제목으로 글의 문을 열었다. 임영웅은 “오랜만에 동원이의 초딩시절, 그러니까 지금보다 더 귀염뽀짝했던 때가 문득 보고 파서 사진첩을 열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어찌나 이렇게 빨리도 크는지 그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이도 컸다. 아직도 애기같아 보였는데 지난 사진들을 보고나서 지금의 동원이를 생각하니 어느새 참 늠름해졌다”며 “길다고 생각하면 길겠지만 조금의 사진들을 골라 추억해보니 지난 일들이 금방 지나간 짧은 시간처럼 느껴지는 오늘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초심을 다지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해준 동원이에게 감사한 새벽이다”라고 적었다.
 
‘현실의 삶은 고단한 신인가수'에서 미스터트롯으로 ‘영광의 진' 타이틀을 얻고, 수많은 광고와 고정 TV프로그램을 겪으며 4000명의 팬들 앞에 서게 된 오늘…임영웅은 그때 그 신인시절을 회상했다. “무모하게 도전했다”던 단독 콘서트 당시 ‘영웅시대' 팬 앞에서 “지금은 N명이지만 5년 뒤에는 N천명, 10년 뒤에는 N만명의 여러분들을 모시고 콘서트하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던 그때 그를 상기시켰다. “무모한 꿈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는 소박하지만 진실한 그의 이야기는 어느 덧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말의 힘'은 임영웅 그 스스로가 증명해내고 있다. 임영웅의 이날 ‘일기'는 미래의 자신을 향해 편지를 썼다던 그의 고백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콘서트 당시 영웅시대 앞에서 했던 약속을 이뤄내고 있는 오늘처럼, 임영웅은 ‘슈퍼스타 임영웅'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임영웅은 지난해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2019년에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1년 만에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얼마 전에 편지 한 통을 받았어요. ‘대스타 영웅아 네가 지금쯤은 슈퍼스타가 되어 있을 거야’라는 내용이었지요. 2019년에 ‘내년 이맘때쯤의 영웅에게’라는 내용으로 느린 우체통으로 부쳤던 편지가 1년 만에 도착했어요. 슈퍼스타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이루어졌어요. 내 바람으로 썼던 건데 근접해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지요. 모두 팬들 덕분이에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사랑한다 수차례 말해도 부족해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웅시대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때처럼 임영웅은 자신의 곁을 지키는 팬, 영웅시대를 향해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되뇄다. 그의 희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가족 여러분!
오늘이 서울 콘서트 당일인데 새벽 감성이 너무 깊었습니다.
메모장에 오랜만에 일기를 쓰다가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그대로 옮겨 적습니다.
늘 감사한 영웅시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행😊 (늦은 새벽 실례했습니다. 굿나잇😅)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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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basket

2021.07.10 02:57

임영웅 별빛같은나의사랑아 응원합니다
LV.100

보라꽃

2021.07.07 16:07

임영웅 가창력 최고의 가수 응원합니다
LV.99

Ourbasket

2021.07.07 01:13

임영웅 별빛같은나의사랑아 응원합니다
LV.75

영웅별

2021.07.06 21:59

임영웅 응원합니다 건행
LV.100

보라꽃

2021.07.06 15:09

임영웅 감성장인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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