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 출신 가수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가 고향 울산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탠다. 김호중 팬카페 '셀럽아리스'(회장 장경숙)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장경숙 셀럽아리스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후원받은 금액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시 선수를 위해 사용한다. 장경숙 셀럽아리스 회장은 "가수 김호중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가수로서 성공했듯이 장애인 선수들도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