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트로트도 좁다...임영웅🦄, 차트 올킬🌊로 보여준 올라운더 '眞'🍀🎁💫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모든 음원 차트를 씹어먹었다.
임영웅의 데뷔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12일 오전 8시 기준 여러 음원사이트에서 1위는 물론, 호성적을 썼다. 트로트 가수가 일반 대중 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임영웅의 음색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발라드도 완벽하게 섭렵할 수 있는 보컬에 가깝다. 트로트 특유의 창법을 넘어 임영웅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감성 어린 목소리로 '미스터트롯'(TV조선)에서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임영웅은 두터운 팬층을 가지며 큰 사랑을 이어갔다. 특히 '미스터트롯'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여기서 임영웅은 트로트 외에도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꾸준히 내는 앨범과 나날이 느는 노래 실력에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이번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선배 발라드 가수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이 새롭게 편곡해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으 최대한 유지했다.
임영웅은 해당 노래 외에도 이전 발표한 '이젠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다시 사랑한다면', '그대라는 사치', '히어로', '끝사랑', '잊었니' 등으로도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자신의 음악이 통했음을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오직 목소리로만 깊은 감성과 진한 여운,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임영웅은 OST 장르까지 섭렵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과거 '전국노래자랑', '판타스틱 듀오' 등 안나가본 음악 프로그램이 없다.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한 임영웅의 음악 세계는 점차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진'(眞)다운 '진'이 뽑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임영웅은 여러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올라운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물고기 뮤직]
지승훈(gsh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