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26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임영웅의 Reload Ep.2 Hero in London'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브런치 가게로 향해 해장에 나섰다. 임영웅은 다소 추운 날씨 속세 파카를 입고 오믈렛을 먹었다. 임영웅은 "언젠가 저 어머님께서 내 노래를 (여기서) 찾아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이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오믈렛을 먹으며 "그냥 계란에 베이컨 맛"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임영웅은 이후 앨범 수록곡 소개 타임을 갖고 딕펑스 김현우가 작곡 지원사격에 나선 '손이 참 곱던 그대'에 대해 설명하며 "약간 재즈풍의 곡이고 그 안에 조금의 트로트가 가미됐다. 누구에게 반한, 사랑이 싹트는 가사가 담겼고 간질간질한 느낌을 살리려고 한다. 내 숨겨진 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임영웅은 제작진과 애비로드로 향해 앨범 재킷 영상 촬영에 나섰다. 임영웅은 "그 유명한 애비로드다. 비틀즈 노래 들을까요"라며 'Let It Be'를 틀었다.
임영웅은 선글라스와 블랙 코트를 차려입고 비틀즈로 유명한 애비로드 횡단보도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어 임영웅은 노팅힐로 향해 거리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한편 임영웅은 또 다른 수록곡 '사랑역'에 대해 "정통 트로트 곡이다. 곡을 받은 지 5~6년이 됐고 데뷔곡을 하기 전에 받았기에 초심을 갖고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내 초심에는 패기와 열정이 가득했다. 늘 도전하고 그랬다. 대부분의 곡들이 도전이었고 이 곡은 내가 처음 만났던 곡이고 나를 오래 기다려준 의미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