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노래를 들으며 "진짜 잘 불렀다"고 칭찬한 진성은 "노래라는 건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그저 한 시대의 지나가는 유행으로 끝나버리면 의미가 없다"며 진심 어린 노래를 당부했다.
모든 녹음 작업을 마친 김호중은 인터뷰에서 "오늘 그냥 시원하게 불렀다. 곡 가사에 담긴 것처럼 앞으로 선배님이나 제가 가는 길에 태클을 걸지마라는 메시지를 담아서 오늘 녹음 잘 끝난 것 같다. 좋은 곡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선배 진성은 "호중이는 역시 노래 선수다. 내공이 느껴지는 힘있는 노래가 됐다"고 만족하면서 노래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이 노래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부를 수 있는 사람이 김호중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진성은 지금까지 '미운 우리 새끼'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여러 방송에서 김호중을 보면 자신의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가장 아끼는 후배 가수로 꼽은 바 있다.
김호중 역시 자신의 인생을 그린 것 같다며 21세 때 직접 녹음해 다닐 정도로 '태클을 걸지마'에 대한 애착을 보여 '미스터트롯' 무대에서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린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해 올하트를 받았으며. 심사진은 물론 참가자 전원으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 출처 :이태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