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는 스트레스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힘든 일은 없고 그냥 우리 아들이 속을 썩인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호중 이야기만 하면 '김호중이 좋냐 내가 좋냐', '김호중을 아들 삼아라'고 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신청자가 고른 트롯맨은 역시 김호중이었다. 그는 김호중을 좋아하는 이유로 "듬직함"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이대팔'을 좋아하는데 아들이 그만좀 들으라더라. 질투를 엄청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신청자에게 "덕분에 제가 더 '남행열차' 신나게 부르고 스트레스 푼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신청자는 "김호중씨도 쉬지 말고 '남행열차' 처럼 달리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