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임영웅 출연 예고 영상([선공개] 첫 단독 예능 출연한 임영웅 자기님! 예능계X가요계 양대산맥의 '웅'명적 만남♥)이 공개됐다.
'5월의 햇살보다 더욱 핫한 Hero is Coming'라는 문구와 함께 임영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임영웅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촬영장에 등장,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90도 인사를 한 임영웅을 유재석, 조세호가 환영했다. 유재석은 "아이고 우리 영웅 씨"라고 반겼다. 이어 조세호는 임영웅의 건행(건강과 행복) 인사법을 소개 했다. 임영웅은 "임영웅입니다. 건행"이라고 인사를 했다.
유재석은 "가요계의 새 역사를 쓴 국민 히어로, 전 세대를 사로잡는 목소리 임영웅 씨입니다. 아유, 반갑습니다"라고 임영웅을 소개했다.
임영웅은 첫 단독 예능 출연 소감을 묻자 "떨려서 아무 생각이 안 납니다 지금"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영웅 씨가 큰 무대에도 서시고, 워낙 그런 경험들 많이 하셔서 괜찮을 것 같은데, 떨리십니까"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일단은 유느님 옆에 있으니까 너무 떨리구"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무슨 말씀을"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겸손함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조세호는 임영웅, 유재석의 만남에 "제 입장에서 보면 양대산맥이다"라면서 "예능계, 가요계"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정규앨범은 하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넣을 수 있는 앨범"이라면서 "지금 제가 받고 있는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조세호는 'IM HERO'의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야기를 했다. 조세호는 얼마 전 이적을 만났다면서 "입이 귀에 걸려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쳐진 달팽이 한 곡 더 쓰라니까, 안 쓰더라. 이유가 있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유재석의 부탁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라이브로 짧게 불렀고, 유재석은 감탄했다. 유재석도 흠뻑 빠지게 한 임영웅의 매력 발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