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 팬클럽인 ‘정관 아리스’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뜻을 모아 온누리 상품권 520만원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가수 김호중이 오는 6월 소집해제 하는 것을 기념해 회원들은 뜻 깊은 기부행사를 열기로 했다.
정관읍은 회원들이 돈을 모아 구입한 온누리상품권 520만원을 지난 12일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고 한부모가정 65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김호중 팬클럽 정관 아리스 회장은 “회원들은 김호중의 연예계 복귀 후에도 한결같은 애정을 다하고 이런 기부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호중 팬클럽 회원의 마음을 받아 기탁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