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김호중이 성악가 플리시도 도밍고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4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26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른다.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가 직접 자필 싸인과 함께 초대를 받아 김호중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며 이날 무대에서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앞서 김호중은 군 전역 이후 열일 행보를 예고한 2022 평화콘서트와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 소식에 이어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것을 알리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김호중의 전역과 발맞춰 수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이 알려져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친필 싸인 초대를 통한 듀엣 무대가 성사돼 뜨거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김호중은 더욱 웅장해진 가창과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페라의 황제’로 알려진 스페인과 멕시코의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세계적인 테너로 전세계가 증명한 실력자로 현재 워싱턴 오페라의 예술 감독이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의 창립자로 활동 중이다. 김호중은 오는 9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이미 꽉 찬 스케줄 일정을 공개해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11일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평화콘서트'를 시작으로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이어 김호중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신곡 발매와 함께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