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좋은변화는 지난 14일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구 서경방)과 함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을 방문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16일 임영웅의 32번째 생일을 앞두고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포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와 사전에 협의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을 계획했다.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은 "임영웅은 포천 소흘읍 송우리 송우초등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임영웅 32번째 생일 기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 나가는 고향 포천 소흘읍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전국 팬클럽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안정 지원, 설 명절 맞이, 쪽방촌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나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건강을 위한 신선과일 나눔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 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 2구역 회원들은 지난 13일 병마에 시달리는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 김영희(59)를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클럽 회원들은 매년 임영웅 생일을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사랑의 열매나 대한적십자사 등에 전달했다.
올해는 도움이 절실한 사람을 찾아 직접 마음을 전하기로 했고 그 대상으로 김영희를 선정했다. 김영희는 현역선수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지만 지난 1987년 말단비대증을 진단받고 28년째 투병중이다. 김영희의 경기 부천 자택을 방문한 팬클럽 회원들은 "아티스트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회원들의 작은 힘이나마 김영희님의 쾌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빨리 완쾌해 함께 손잡고 영웅님 콘서트장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최근 발매된 임영웅 첫 정규 앨범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희도 "평소 좋아하고 즐겨듣던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회원들을 만나니 영웅님을 직접 만난 것과 다름없다"며 "영웅님의 노래가 투병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임영웅 생일을 앞두고 팬클럽인 영웅시대 경기북부가 기부금 1000만원,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부금 500만원, 영웅시대 나눔의 방이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 616만원,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대전·세종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37만원을 전달하는 등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은 이날 생일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서는 오전 8시,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6시16분, 밤 10시까지 각 시간대별로 생일을 맞은 임영웅 관련 콘텐츠 공개 시간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영웅은 이날 오후 6시16분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임영웅은 올해 정규 1집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를 발매했다. 또 지난달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