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올해 상반기 톱400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서 400위권 내 22곡을 올려놓으며 합산 점유율 6.2%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24곡의 아이유였다. 임영웅은 디지털 부문에서는 '사랑은 늘 도망가'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써클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상반기 앨범 차트 톱400 내 랭크된 앨범들의 합산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긴 가수는 8팀으로 임영웅은 피지컬 앨범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단 한 장의 앨범으로 피지컬 앨범 판매 점유율 부문 6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톱 400위 기준 OST 써클지수 점유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0.7% 포인트 증가한 12.8%를 기록했다. 주요 OST에는 임영웅의 첫 발라드곡인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 11일 써클차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론칭 축하 영상을 보냈다. 임영웅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집계하는 써클차트, 전 세계에서 유일한 케이팝 차트로 거듭나는 써클차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각종 차트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구독자 138만 명을 보유한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2일 총 조회수 15억4000만 뷰를 넘어섰는데, 지난 7일 15억 3000만 뷰 달성 후 5일 만에 1000만 뷰가 증가한 것이다.
임영웅이 작년 12월 발표한 첫 발라드곡 '사랑은 늘 도망가' 뮤직비디오와 공식 오디오 영상, 가사 영상, 음원 영상 총조회수가 지난 12일 6200만 뷰를 돌파했다. 임영웅은 이 곡으로 데뷔 이후 처음 멜론 톱100 1위에 올랐으며 멜론 OST 일간, 주간, 월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기준 올해 멜론 누적 이용자수 3886만9845명으로 전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곡은 금영 노래방 차트에서는 29주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임영웅이 올해 5월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는 1500만 뷰를 달성했고 '인생찬가' 음원 영상 500만 뷰, '무지개' 콘서트 영상 500만 뷰 등 1집 수록곡들에 대한 조회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