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오정 기자]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경험과 느낀점을 전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오은영, 양세형이 스페셜 오케이 힐러 김호중을 만났다. 전역한 지 한 달 만에 만난 김호중에게 양세형은 근황 등에 대한 온갖 질문을 쏟아냈다. 김호중은 복무 기간 동안 많은 충전을 했다며 "복무 기관이 장애인 복지관이었다.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들과 1년 9개월 매일매일 봤던 사이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알려주셔도 선뜻 나서서 하기가 힘들더라.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몇 달 지나고 나니 '호중 선생님', '호중쌤' 그러면서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 제 손을 잡고 의지를 하더라. 되게 감동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 시간이 지나 적응되니까 복무를 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나오고 나서 음악 준비를 하고 소집해제 후 바로 다음날부터 공연을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 KBS 2TV '오케이? 오케이!' 캡처) 송오정 songojung@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