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신곡 '주마등'이 일부 베일을 벗었다. 22일 오후 6시 김호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클래식 앨범 'PANORAMA' 타이틀곡 '주마등'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공개된 '주마등'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서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편지를 읽는 김호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그 사람이 지나간다', '떠내려가는 저 기억들'이라는 가사들로 주마등처럼 스치는 사랑과 우정에 대한 잔상을 이야기했다. '주마등'은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인연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긴 'PANORAMA' 앨범 전체의 콘셉트와 맥을 같이하는 곡이다. 여리고 부드러운 김호중의 음색이 인상적이다. 총 16트랙이 수록된 'PANORAMA'는 김호중이 소집해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앨범이다. 이탈리아 정통 성악곡을 비롯해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트로트 듀엣의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했다. 'PANORAMA'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