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방영된 KBS2 '오케이? 오케이!'에서는 세 번째 출장지로 중년들의 집합소, 노래 교실로 향했다. 이날 오은영, 양세형은 노래 교실 무대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불렀고, 깜짝 게스트 김호중은 대기실에서 기다렸다. 양세형은 "본격적인 상담을 하기 전에 노래 선물을 하려고 한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반주가 나오기 시작했고, 노래 교실 아주머니는 양세형의 노래 실력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실제로 노래는 무대 뒤의 김호중이 부르고 양세형은 엉망진창으로 립싱크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김호중이 무대 뒤편에서 등장했고, 노래 교실 수강생들은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 할 정도로 환호했다. 무대가 끝난 뒤 양세형은 "열띤 환호 감사드린다. 아까 뒤에 있는 김호중 씨를 보라는 의미로 손짓했더니, 더 소리 지르라는 의미로 잘못 받아들이시고 더 환호하시더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영되는 '오케이? 오케이!'는 고민이 있는 전국 방방곡곡의 사연자들을 찾아가 고민을 상담해 주는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소연, 화면캡쳐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