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트바로티' 김호중이 클래식으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6시 김호중의 정규 클래식 앨범 2집 'PANORAMA(파노라마)'의 전곡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약속[約束]'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그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두 번째 클래식 앨범으로 돌아왔다. 김호중은 이탈리아 정통 성악곡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트로트 듀엣의 라틴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해 앨범에 가득 담았다. 김호중은 이번 앨범을 통해 '주마등처럼 스치는 사랑과 우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김호중은 방탄소년단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NOMA'와 함께했고, 이루마와 최백호 등 역대급 뮤지션들과 컬래버를 해 기대를 높인다. 타이틀곡 '약속[約束]'은 김호중의 진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김호중은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약속[約束]'을 불렀다. 청량한 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김호중의 목소리가 마음을 녹인다. 소망하오/그대를 볼 수 있기를/짙고 짙은 그 어둠 속 그 끝에서/희망하오/그대 들을 수 있기를/이 작은 나의 기도를 내 음성을 웃어주오/편히 쉴 수 있도록/그리움에 잠겨/슬퍼 울지 않도록/약속해주오/감히 소원하오/그대의 그림자 되어/항상 그대 곁에서 나 숨 쉴 수 있기를 이외에도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En Aranjuez con tu amor(Intro)', 'Il Mare Calmo Della Sera', '친구', '주마등', 'Brucia La Terra', 'Champagne', 'Tiritomba', '노래해요(Duet with 최백호)', 'Oye Como Va', 'Love in Portofino', 'Adoro', '가을꽃', 'O Tannenbaum', '그리움의 계절', '나비(Outro)'까지 꽉 채웠다. 김호중이 역대급 클래식 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트바로티의 멋진 귀환을 기대한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