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더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소망하는 일이 더 많아지는 이 순간입니다
따뜻함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서로의 그림자가 되어 위로가 필요한 지금입니다
김호중의 [약속]이 더 가슴으로 들어오는 마음저린 날들입니다.
소망하오
그대를 볼 수 있기를
짙고 짙은 그 어둠 속 그 끝에서
희망하오
그대 들을 수 있기를
이 작은 나의 기도를 내 음성을
웃어주오
편히 쉴 수 있도록
그리움에 잠겨
슬퍼 울지 않도록
약속해주오
감히 소원하오
그대의 그림자 되어
항상 그대 곁에서 나 숨 쉴 수 있기를
또다시 만나오
언젠가 그날이 오면
못다 한 내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기를
약속해주오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