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신곡 '폴라로이드'와 '런던보이'로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점령, '발라드 왕자'임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를 발매했다. '폴라로이드'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런던보이'(London Boy)가 함께 수록돼 있다. 그는 '폴라로이드'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노래하고, '런던 보이'에서는 세상 단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런던보이로 변신해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설렘을 선사한다.
특히 '런던 보이'는 그의 첫 자작곡다. 여기에 첫 정규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수록곡 '사랑해 진짜'를 작사, 작곡한 지수 박 그리고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김홍갑도 힘을 보탰다. 임영웅은 '런던보이'를 통해 진짜 임영웅만의 이야기를 건넸으며,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폴라로이드'로는 짙어진 감성을 전한다.
믿고 듣는 임영웅표 '감성 음악'은 이번에도 통했다. 타이틀곡 '폴라로이드'와 수록곡 '런던 보이'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에 진입,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발매일이 지난 뒤에도 톱100 차트에서 순위를 유지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이다. 또한 이번 신곡들과 함께 첫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무지개', '이제 나만 믿어요' 등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임영웅은 이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프로젝트를 통해 다수의 음원을 발매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후 올해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는 발매 직후 모든 곡이 차트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11월에 신곡 두 곡도 발표되자마자 차트에 오르며 '음원 강자'임을 인증했다.
이와 관련,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폴라로이드'와 '런던보이' 두 곡의 느낌이 다르니 골라 듣는 즐거움을 느끼시며, 진짜 임영웅의 감성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6일 MMA 2022(2022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폴라로이드'와 '런던보이' 라이브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오는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앙코르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