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3개월간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호중은 지난 24일과 25일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ARISTRA]’(이하 ‘아리스트라’) 대전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30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일산, 대구, 부산까지 찾은 김호중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특유의 입담으로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3개월의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아리스트라’ 대전 공연에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스테이지가 공개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개최된 콘서트니만큼 연말 분위기도 물씬 담았다. 25일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돼 안방 1열에도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호중은 “아리스 덕분에 행복하다”며 ‘지금 이 순간’, ‘위대한 사랑’ 등 클래식부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고향역’ 등 가요, ‘파트너’, ‘애인이 되어줄게요’ 등 트로트, ‘고맙소’, ‘빛이 나는 사람’ 등 자신의 히트곡까지 선보였다. 김호중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이자 크리스마스 연말 공연, 그리고 전국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던 ‘아리스트라’ 대전 공연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김호중은 2022년을 아리스와 함께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성민주 기자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성민주(sm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