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가수 김호중과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에게 진심을 전한다. 27일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오는 28일 방송될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에스페로가 비주얼 디렉터 김발코 대표에게 보라색 의상을 직접 요청해 특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 팬클럽을 상징하는 컬러가 보라색인 만큼 컬러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김호중과 아리스(김호중 팬클럽)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에스페로는 그동안 각종 음악방송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 의상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핑크, 화이트, 네이비, 블랙 등 다채로운 색상에 트위드 자켓이나 스카프 등을 매치해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의상을 소화하며 ‘왕자님’ 무드를 뽐내기도 했다. 이번엔 퍼플 컬러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이 부른 ‘Endless’는 지난달 발매 직후 멜론 TOP 100에 진입, 한 달째 차트에 이름을 올려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 임팩트를 남겼다. 한편, 에스페로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