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오프닝,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2배↑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개봉 첫날 앞서 개봉한 방탄소년단 공연실황 영화 ‘방탄소년단:옛 투 컴 인 시네마’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5만 1974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이날 같이 개봉한 조진웅 이성민 주연 영화 ‘대외비’가 18만 8827명이 찾아 1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선 차이가 크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전부터 임영웅 팬덤에 힘입어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대외비’는 예매율 2위였기에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 차이는 눈길을 끈다.
다만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2월1일 개봉한 방탄소년단 공연 실황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오프닝보다는 두 배 이상 많은 관객을 동원해 최종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첫날 2만 580명을 동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공연 실황 영화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2018)가 첫날 7만 7263명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2019)은 첫날 9만 9623명을 동원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오프닝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극장 상황이 팬데믹 이전보다 못한 상황에서 상당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전부터 임영웅 팬덤이 몰릴 것으로 기대돼 극장가의 기대가 컸다. 관객 가뭄에 허덕이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기에 ‘대외비’와 더불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가 3월 초 극장가 관전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다른 가수들 공연 실황 영화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이래저래 주목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