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야말로 영웅시대다. 가수 임영웅 팬들이 쪽방촌 도시락 봉사로 선한 영향력 실천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후암로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48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진행하고, 150만 원을 후원했다.
이른 아침 현장에 모인 팬들은 도시락을 직접 조리, 준비하고 직접 쪽방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밴드는 “48번의 도시락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나눔을 실천하시는 영웅시대 별빛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4월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시작, 3년째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누적 후원금은 5400만 원에 달한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도 지난 8일 정기 봉사를 진행했다. ‘스터디하우스’는 독거노인을 위해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 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과 함께한 이 나눔 봉사는 벌써 23회 차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