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의 컨셉은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다. '잘 지내지? 나도 잘 있다.'라는 물음과 대답이 두 장의 앨범에 '파노라마'처럼 넓게 펼쳐져 있다.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앨범에 담긴 음악 스타일 역시 다채롭고 스펙트럼이 넓다. 이탈리아 느낌 물씬 나는 정통 성악곡, 트로트 팬들도 부담 없이 좋아할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트로트 듀엣에 여름에 어울리는 라틴음악까지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앨범이다. 라틴 넘버 'Oye Como Va'에서는 흥을 폭발시킨다.
단순한 네 소절의 코러스로 이루어진 ‘Oye Como Va’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미국 뮤지션 티토 푸엔테(Tito Puente)가 1962년 작곡하여 쿠바를 중심으로 히트한 ‘차차차’(룸바와 맘보에서 유래한 댄스 장르) 곡이다.
김호중 oye como va 는 신나는 라틴풍의 추억의 팝송을 매력적인 보이스와 기타리듬의 조화로 한층 고급지게 표현하였다.
김호중의 oye como va 는 네구절만 반복 되어서 쉽게 따라 부를수 있다.
김호중 PANORAMA NO.9 트랙 Oye como va 는 티토 푸엔트(Tito Puente)가 1962년에 발표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