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임영웅과 손흥민이 최근 한 축구장에서 만나 야간 축구 경기를 펼친 영상이 확산 됐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고알레’ 촬영 일환으로 축구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현란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한 뒤 공을 어시스트 했고, 달려온 임영웅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또 임영웅은 골 세리머니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평소 남다른 축구 사랑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 8일에는 임영웅의 제안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과 대구FC 경기 시축자로 나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다. 거의 일주일에 5번 축구 할 정도”라며 “축구를 할 땐 마음이 힐링이 되고 몸이 힘들어 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회복되는 느낌이 들더라. 축구를 통해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 회복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 2TV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손흥민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저번에 런던에서 복귀하는 비행기에 손흥민이 같이 탔다. 바로 다음 날이 국가대표 경기였다. 말이 안 된다. 시차 적응을 하지도 않고 바로 게임 뛰는게”라며 “내가 시차 적응을 이렇게 해보니까 알겠다. 절대 못 한다. 그런데도 그 정도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진짜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