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5년 뒤인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에 출연, 진(眞)에 등극하며 '가수 임영웅'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임영웅은 든든한 지원군인 팬클럽 '영웅시대'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속에 발표하는 음악마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각종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더해 임영웅은 사회 취약 계층 및 수해 성금으로 지금까지 총 12억원을 기부했고 부산장애인축구단에 축구화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머니S는 꾸준히 정상을 지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을 8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지난 2022년 5월 발매된 임영웅의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는 하루 만에 94만장 판매되며 기존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솔로가수 음반 초동 114만장을 기록, 역대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앨범 발매 후 '아임 히어로' 전국콘서트를 고양·창원·광주·대전·인천·대구·서울 등에서 101일 동안 진행했다.
7개 도시 21회차 공연에 총 17만명이 관람했고 마지막으로 서울 고척돔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시어터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또한 콘서트를 영화화한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누적 관객수가 25만명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6월 발매한 '모래 알갱이'로 각종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에 올랐고 나아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후 계속해 차트인 중이다.
임영웅은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엄청난 가창력까지 겸비해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또 축구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지난 4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 시축자로 나섰는데 관중이 4만5000여명이나 몰렸다. 이는 당시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관중이 동원된 경기였다.
당시 임영웅의 미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임영웅은 잔디가 상할 것을 우려해 직접 사비로 축구화를 구입, 댄서들과 나눠 신은 뒤 공연에 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시축은 임영웅이 먼저 연락해 이뤄졌으며 출연료나 거마비 역시 거절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임영웅의 미담에 팬들 또한 미담으로 화답했다. 축구 시축 행사 이벤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는 대구FC 서포터즈 유니폼과 겹치지 않도록 팬클럽 공식 컬러인 하늘색을 포기했다. 또 축구 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티켓 대전 속에서도 서포터즈 응원석은 남겨두는 배려를 보여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함께 응원했다.
들려오는 소식마다 미담이 전해져 '미담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진 임영웅은 소외계층이나 산불, 수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선행에 팬클럽인 영웅시대도 항상 마음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119에 직접 신고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구조에 힘을 보탠 사실이 알려진 것. 당시 임영웅은 "TV에서만 보던 일이었다. '어떻게 그 상황에 그런 판단을 할까 나라면 못할 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제 앞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 배운 대로 그렇게 하게 되더라. 위급한 상황이라 생각해서 119에 신고해 조치를 취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임영웅은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너무나 감사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데뷔 7주년을 맞았다"며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보답하려는 노력이 항상 부족한 것 같지만 앞으로도 늘 사랑에 보답하는 영웅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끊임없는 미담으로 연예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임영웅이 앞으로 써내려갈 역사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