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과 그의 팬덤 영웅시대가 2023년 상반기 내내 선한 영향력을 떨쳐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카페 지오에이티에서 3일간 진행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영웅시대 최강 팀히어로’ 주관으로 임영웅 데뷔 7주년 기념 카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해당 이벤트 결과로 발생한 300만 원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임영웅은 ‘선한스타 가왕’에 등극하며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외래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6024만원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 6월 5일 발매된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석권,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6주 연속 차트인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된 상금 200만 원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외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는 가수 임영웅 기부에 이어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 2600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나흘간 4억 2600여만 원을 모아 21일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팬클럽 ‘영웅시대’가 스타의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은 온라인 기부 포털사이트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지난달 21일 사랑의열매로 전달됐다.
‘영웅시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면서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 사회 곳곳에 전파해 온 ‘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영웅시대’와 같이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나눔 선행은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형 팬덤 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