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디지털 싱글 신곡을 발매한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다음달 9일 신곡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임영웅의 공식 SNS에는 싱그러운 분위기의 꽃들이 담긴 신곡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임영웅의 신곡 발매는 지난 6월 공개한 《모래 알갱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는 10월4일 개막하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소풍》의 OST로 삽입됐다. 이 노래는 작품의 클라이맥스 장면에 삽입돼 관객들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부국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소풍》의 예고편은 34만 회가 넘게 재생됐다. 이 영상은 부국제에 초청된 영화 예고편 영상 중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최근 예능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임영웅의 출연으로 시청률 16.1%(닐슨 코리아, 전국 방송 가구 기준)을 기록하면서 '임영웅 효과'를 입증했다. 10월에는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다음달 9일 신곡을 발매한 임영웅은 27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10월 27~29일과 11월 3~5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고, 11월 24~26일에는 대구 엑스포 동관에서 공연한다. 이어 12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12월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영웅시대를 만난다. 광주 콘서트는 내년 1월 5~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임영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가수 브랜드 평판'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팬덤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임영웅 브랜드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