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생일을 맞이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생일을 기념해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가 취약계층인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7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6월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측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또한, 이번 기부는 지난해 6월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900만원을 시작으로 이어진 추가 기부다.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는 지난해부터 매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해당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이라는 가수의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배려하는 모습에서 그가 가진 사랑과 진심에 더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영웅시대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웅시대’의 봉사·기부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이곳저곳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또 다른 임영웅 팬클럽 ‘미국 시애틀 영웅시대’는 “지난 4일 임영웅 생일을 맞이해 이웃돕기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 포천시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 역시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616만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애틀 영웅시대는 2022년 9월에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6월과 11월에 각각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의 동행을 함께 하고 있다.
해당 팬클럽 김숙희 총무는 “매년 2회 가수 임영웅의 고향 포천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전달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일선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시애틀 영웅시대에 감사하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기부해 주신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까도 까도 미담 밖에 안 나오는 팬덤이다”라던가 “임영웅 최고의 국민 가수와 그 팬들 영원하세요”라는 등 커다란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