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서 기자) 임영웅 첫 주연 영화 ‘인 악토버’ 는 OTT 서비스인 쿠팡 플레이 이번 주 인기 영화 1위에 이름을 올리고 티빙에서는 실시간 인기 영화 1위를 차지하면서 영화배우로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인 악토버' 는 맥스무비 포테이토 지수 86%로 베스트 점수를 받았다 (나만 보기 아까워 추천하고 싶은 작품) '온기' 뮤직비디오 확장판으로 연기에 도전한 임영웅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그가 가수라는 정체성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도전으로 믿고 보는 아티스트가 되었다는 점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자신에게 긍정적이며 타인에게는 이타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객관화가 잘되어 있는 사람이다. 임영웅을 받은 사랑 돌려 드리기 전문가라고 해야 할까! 어려웠던 시절에도 좋았던 시절에도 단 한 번이라도 입은 은혜를 가벼이 여기는 법이 없고 생색처럼 느껴지지 않는 그의 진심과 배려는 어디서나 빛난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흘러가는 세상에 당연함이 정상적으로 흘러가게 하는 임영웅의 자기 확신과 실천 역시 객관화가 보여주는 힘이다. 임영웅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법은 그의 공연을 관람한 팬과 일반인들을 통해 봇물 터지듯 흘러나온다.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모시겠다는 말은 에어컨 틀어주고 난방으로 계절상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겠다는 뜻만은 아닌, 공연을 기다리는 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자신의 공연을 보러 온 모든 분들에게 공연 외적인 부분, 내적인 것들까지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것이다.
너무 많이 알려진 공연 관련한 이야기는 신선함마저 사라질 정도로 회자되었다. 임영웅 전국투어 공연에 빠지지 않았던 방석 선물,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공연 준비 중에는 몇 군데 업체를 선정, 미리 받아서 소속사분들이 직접 앉아보고 최상의 방석을 선정했다는 일화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단순하게 소속사의 꼼꼼한 일 처리 정도로 넘길 수도 있겠지만 그간 임영웅이 보여준 팬들에 대한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를 생각하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일 처리 방식이 닮았다는 것은 결국 임영웅의 의중이 반영되었음이다.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연예인라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문이 퍼져 나가고 책으로 발간되는 일 종종 있는 일이다. 그동안 임영웅 관련한 책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서 놀라고 또 계속 출간되고 있어서 놀랍다.
음악 관련 전문가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만든 책, 임영웅 현상을 시대적으로 해석하고 임영웅 음악세계를 다룬 책, 팬튜브의 시각으로 다룬 덕질 보고서 등 임영웅을 설명하기 위한 책들이 십 여권에 이른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 중에는 베스트셀러도 있었고 주간 베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경연 대회 우승자가 대단한 팬덤을 형성하고 꽤 긴 시간 분석과 조명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인기와 영향력이 대중들에게 호의적이라는 것이다.
초기 발간된 책에서 다루었던 내용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코어 팬층의 연령과 그의 음악을 소비하는 주체가 50대 60대로 한정하려는 시각이 뚜렷했으나, 최근 국내 음악플랫폼 멜론의 '스트리밍 리포트'를 통해서 확인되는 임영웅 음악 감상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는 소비 연령층이 30대 40대가 가장 많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60대 이상 여성들이 임영웅에 열광하는 이유를 한국 여성의 삶을 근대의 사회현상과 결부시켜 설명하기도 했으나, 현재 임영웅 음악을 소비하는 연령대를 보면 억눌린 가부장제 희생자들이 주 연령층인 거처럼 격을 낮추던 분석에는 변화기 있어야 할듯하다.
두서너 해 동안 그의 음악을 소비하는 감상 비율(주 연령층)이 놀랍게도 30~40대가 절반일 만큼 젊어졌고 무궁무진한 그의 음악적 스폑트럼이 파고들 연령에는 한계가 없어 보인다.
그동안 60대 이상 여성들이 임영웅에 열광하는 이유를 한국 여성의 삶을 근대의 사회현상과 결부시켜 설명하기도 했으나, 현재 임영웅 음악을 소비하는 연령대를 보면 억눌린 가부장제 희생자들이 주 연령층인 거처럼 격을 낮추던 분석에는 변화기 있어야 할듯하다.
두서너 해 동안 그의 음악을 소비하는 감상 비율(주 연령층)이 놀랍게도 30~40대가 절반일 만큼 젊어졌고 무궁무진한 그의 음악적 스폑트럼이 파고들 연령에는 한계가 없어 보인다.
가장 최근 발매 곡이자 영화 '인 악토버' 의 확장판인 '온기' 의 음원 소비연령층이 30대가 24프로 40대가 25프로라는 사실은 올라운드 싱어송라이터로서 전망도 밝음이다.
심리적 벽을 낮춰버리는 다양한 시도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임영웅, 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지켜보는 팬들은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단편영화 '인 악토버' 가 티빙과 쿠팡 플레이를 통해 공개되었고, 13일부터는 케이블 TV VOD 프로그램 공급업체 '홈초이스'를 통해서도 '인 악토버'를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