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극장 잠입하다가 무반주 댄스 추게 된 썰 풉니다 | 임영웅 더 스타디움 무대 인사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영웅은 무대인사를 위해 부산에 나타났다. 임영웅은 "자고 일어났더니 부산이다. 깜짝 무대인사를 하러 부산에 왔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콘서트를 보신 분과 안 보신 분 반응이 다르다던데"라고 물었고, 관계자는 "보고 오신 분들은 따라 부르고, 노래가 언제 끝나고 멘트가 언젠지 아시니까. 안 보신 분들은 영화에 집중하고 싶으니까 지긋이 보신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영화 관람 소리를 들으며 "진짜 콘서트 보는 것 같은 반응이다"라고 놀랐다.
임영웅은 "이벤트 한번 할까?"라며 소수 정예로 관람 중인 관에 깜짝 등장하려 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잠시 지켜보다가 "너무 조용해서 뭔가를 하기 좀. 날 아예 못 보신 것 같다"라며 결국 들어갔다가 조용히 나왔다.
이어 무대인사에 나선 임영웅은 "지난번엔 서울에서만 해서 저도 너무 아쉬웠고, 여러분들도 아쉬워하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인사드리려 왔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행복하고 꿈 같다"라며 "음악을 틀 수 있으면 여러분에게 춤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음악을 틀 수 없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HOME'을 직접 부르며 춤을 추었고, 가사 없이 무아지경 댄스에 빠졌다. 임영웅의 춤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다음은 서울. 임영웅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단 말씀을 계속 드려도 모자란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