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임영웅,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축구도 잘하고, 운동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옷도 잘 입는다.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오고 2024년을 '영웅시대'로 물들인 데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최근 임영웅이 오는 11월 본인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임영웅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는 만날 수 없지만, 임영웅은 이미 자신만의 사복 콘셉트를 구축하고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 보도긴 했지만 자체 브랜드 론칭을 기대할 만한 패션 센스를 갖춘 건 사실이다.
무대에 오를 때는 주로 화려한 정장을 소화하는 임영웅은 일상 속에서는 편안한 '남친 패션'을 선호한다.
올블랙에 가죽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평범한 흰 티셔츠에 반바지에는 체크무늬 셔츠를 덧입어 개성을 살렸다. 깔끔한 청바지에 운동화를 선호하지만 올화이트룩으로 깔끔한 댄디남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평소 축구사랑이 남다른 만큼 축구 유니폼, 운동복 차림의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설렘을 자극하는 잔근육과 듬직한 체격도 시선을 끄는 포인트.
한편 임영웅은 지난 5월 더블 싱글 '온기'를 발표했다. 28일 기준 '온기'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299만 뷰를 넘어서 임영웅의 인기를 다시금 증명했다.
또한 지난 8월 28일 개봉한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관객 3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콘서트 실황 영화 최다 관객을 기록 중이다. 또한 오는 12월 27~29일·2025년 1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