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14일 오후 개인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나 그대에게 (도자기에 그린) 들꽃을 드리리~쭈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한 공방을 찾아 도자기 빚기에 나섰다. 그는 화분에 그림을 그려서 나중에 영웅시대(팬덤명) 5명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약속을 해 구독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임영웅은 근황 토크 중 두 번째 정규앨범 녹음 계획과 신곡에 대한 스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요즘은 내가 정규앨범 준비도 하고 있고, 리턴즈FC 시즌이 시작돼서 운동도 좀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이 정규앨범의 참여율을 많이 높이다 보니까 너무 정신없고 바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임영웅은 "일단 가사를 쓰는 거나 멜로디를 생각하는 그런 것도 있고 작곡가분을 내가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는 등 내가 이야기를 하는 비중을 많이 높여가지고 참여율을 높여서 이번에는 내 생각이나 감성들이 많이 들어간 곡들이 준비되고 있다"라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은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 담긴 앨범임을 자신했다. "정규앨범 안에 보통 10곡 정도가 들어가지 않나. 그러면 최대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집어넣어서 지루하지 않은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임영웅은 "전체적인 스토리나 이야기를 앨범에 다 담아서 딱 이렇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서 지루하지 않은 앨범을 만들자! 해서 이번에는 조금 더 내가 좋아하는 곡들도 많고 기존에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셨던 그런 스타일의 곡도 들어있어서 재밌는 앨범이 나올 것 같다"라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내가 여태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를 했지만 아직도 안 해본 장르가 많기 때문에 그런 곡들이 많이 들어가있다. 진짜 제대로 된 R&B라든지 컨츄리라든지, 가사 작업이 끝난 게 많이 없어가지고 이제 다음주부터 녹음이 슬슬 들어갈 것 같다"라며 정규앨범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9일, 올해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