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국 케미 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옥, 박소담, 정동원, 마마무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50년 연기활동을 하다가 희로애락도 없고 침체되어 있을 때 '미스터트롯'을 보고 임영웅이라는 우상이 생겼다”라며 “너무 좋아해서 다 발표를 하고 다녔다. 직접 임영웅을 찾아가기도 했다. 정말 큰 즐거움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시절, 외국 영화 속 배우들을 보면서 울렁울렁 좋아했던 그때 그 감정이 없어진지 너무 오래됐는데, 그런데 그게 살아났다. 이럴 수도 있나 싶더라. 지금 컬러링도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내 사랑’이다. 이제 ‘사랑은 늘 도망가’로 바꿀 거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