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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김호중💜, 돌아온 '트바로티'💐💐…"언제나 도전하며 나만의 음악할 것"[인터뷰S]

LV.100duri

2022.07.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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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절정의 인기를 달리던 중 병역 의무를 시작한 김호중은 약 1년 9개월 간의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를 마쳤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 잠시 휴식기 아닌 휴식기를 가지게 된 아쉬움을 풀기라도 하듯 소집해제 후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집해제 이틀 후인 지난달 11일에는 'KBS 2022 평화콘서트-우리, 이곳에서' 무대에 올랐고, 18일에는 팬들을 위해 바치는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깜짝 발표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펼치는 등 소집해제 직후부터 활동을 몰아치고 있다.
김호중에게 클래식과 대중음악은 모두 놓칠 수 없는 꿈이다. SBS '스타킹'에 '고딩 파바로티'로 화제를 모은 그는 성악가로 승승장구 인기를 누렸다. 이후 잠시 힘든 시간을 보낸 그에게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한 것은 트로트였다. '미스터트롯'에서 성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우렁찬 무대가 그에게 '트바로티'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가져다줬다.
이 때문인지 김호중은 클래식이냐, 대중음악이냐 선택보다는 김호중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1년 9개월 동안 대체복무를 하면서 '너는 어떤 음악이 하고 싶니?', '넌 어떤 음악을 해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했다. 가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중 앞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잘 하는 거랑 좋아하는 거는 다르다"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을까, 결론은 아직 내리지 못했지만 김호중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을 해보자는 것이다. 어떤 장르를 정해서 성악, 트로트, 가요를 하자는 게 아니라 제가 했을 때 가장 편안한 음악을 이 세상에 들려드리자는 마음이 컸다"라고 했다.
김호중은 오는 27일 클래식 두 번째 정규 앨범 '파노라마'를 발표한다. 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에서 화보 촬영을 한 뒤, 안드레아 보첼리와 만나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김호중은 두 개의 정규 앨범으로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파노라마'로 이룰 새로운 기록에 대한 기대도 높다.
김호중은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서 좋은 스태프 분들과 음악을 만들었다. 음반 판매량은 그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제 노래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만은 변함 없다"라며 "전보다 적게 나오든 많이 나오든 상관없다. 제게는 팬분들이 앞서 보여주셨던 사랑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이번 앨범을 좀 더 열심히 만들었다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이전 앨범보다는 발전이 생겼다. 곡에 대한 스펙트럼도 오랜 시간 회의를 하다 보니 넓어졌다. 기록보다는 이전 앨범보다 좋은 음악으로 돌아왔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에 이어 안드레아 보첼리와 협업을 논의하는 등 '성악 대가'와 연이어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김호중은 "영광인 건 무조건이다. 원래 성격상 호기심도 많고 도전하는 것도 너무 좋아한다. 인생을 얼마 살진 않았지만 늘 도전하며 살았다. '미스터트롯' 출연했던 것도 그렇고 해외에 나가서 선생님을 만난 것도 도전이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플라시도 도밍고 선생님과 같이 노래하는 것도 좋았지만 대가가 소리 내는 걸 30cm 정도 되는 곳에서 목소리를 돌었다는 게 어마어마한 공부가 됐다. 협업하는 것도 소중한 시간이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이 사람의 음악의 깊이, 음악에 대한 철학을 배우고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세계적인 거장 분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웠지만, 작은 것에서도 늘 많은 걸 얻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제 인생에는 '시도', '도전'이라는 단어가 늘 따라다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오는 9월 11일에는 SBS에서 추석 특집 단독쇼를 선보인다. 또한 같은 달 30일부터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SBS에서 선보이는 단독쇼에 대해 김호중은 "유일성이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저만이 해야 되는 음악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가수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트바로티, 김호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유일한 무대는 꼭 한 가지 단독쇼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유일성에 초점을 뒀다. 제작진 분들과 상의를 하다 보면 나훈아 선생님, 심수봉 선생님 쇼 같은 멋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다"라고 단독쇼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김호중은 "멀고 먼 길을 돌아서 '미스터트롯'에 나갔다고 생각한다. 작은 곳에 노래했던 시간이 없었다면 큰 곳에서 노래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그때는 정말 힘들고, 다른 일에 대한 유혹이 많았고 내일이라도 당장 포기해 버릴까 생각도 많았는데, 결론은 바른 길이었다"라고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던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가 언제부터 큰 무대에서만 서는 가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예전의 마음을 기억하면서 음악하는 사람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장진리 기자(mari@spotvnews.co.kr)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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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사랑

2022.07.05 10:30

김호중 그대음악의열정 예술인의철학 응원합니다 세계무대로 꿈을 이루어가세요 사랑하며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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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볶이

2022.07.05 08:49

김호중 폭풍가창력 닥터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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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마

2022.07.05 08:35

김호중 언제나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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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마

2022.07.05 08:34

김호중 세계에서 주목하는 트바로티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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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2022.07.05 08:03

김호중 노래쟁이의장인정신을 이어가는 그대앞길에 탄탄대로 오직승리만있으시길 꿈은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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