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14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인터파크와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임영웅은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가 초초초대박이 났다”며 “왜인지는 오늘 공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서울 공연 티켓을 사려다가 실패했다”며 “내가 했을 땐 81만 트래픽을 기록했고, 대기시간이 153시간이 넘어가더라. 이러다가 호남평야에서 (공연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해 관객들을 빵빵 터트리게 했다.
이날 임영웅은 ‘보금자리’로 오프닝을 활짝 열었다. 수십명의 댄서들과 한몸 같은 춤사위를 보여주며 눈을 즐겁게 한 임영웅은 쩌렁쩌렁한 가창력을 뽐내며 큰 공연장을 꽉 채웠다. 이어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을 연이어 열창했고, 현장의 관객들도 떼창을 이어가며 무대를 화끈하게 즐겼다.
임영웅은 지난 5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지는 총 21회 규모 데뷔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