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IM HERO'를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2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확정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18일)까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누적 관객수 20만 9859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17일 사전 예매 오픈 직후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이달 1일 영화가 상영하기까지 10여일 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팬덤의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개봉 전 이미 12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고 시작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3주 차를 맞은 현재까지도 박스오피스 TOP 10에 꾸준히 랭크되며 누적 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배급 CJ 4DPLEX・CJ CGV ICECON, 제작 CJ 4DPLEX・ScreenX Studio)은 뜨거운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영시봉 상영회, 영시봉 앵콜 상영회 등 특별 상영회를 마련해 화답해 왔다. 그중에서도 임영웅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가 오는 25일(토)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웅시대가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앞서 영시봉 상영회에서 중앙 제어(콘솔) 시스템을 도입해 극장에서 경험하는 콘서트장의 열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응원봉 상영회 최초로 콘솔 시스템을 도입해 영시봉 앵콜 상영회를 확정했던 만큼 당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영시봉 상영회를 비롯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은 "들썩이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어서 영화 보는 내내 입술만 달싹거렸다"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다가 입을 다물었다"라는 리얼한 반응을 내놓았다. 콘서트장 못지않게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과 극장이기 때문에 가능한 사운드, 특히 정면과 양옆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꽉 찬 화면 가득 선보이는 웅장함에 빠져든 관객들은 넘치는 흥을 발산할 기회를 열망했다.
이같은 반응 속에 뜨거운 기세를 이어갈 또 하나의 이벤트 싱어롱 상영회가 확정된 것이다. 단순히 흥 넘치는 축제의 장이 아니라, 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대사를 포함해 상황과 가사가 모두 자막으로 표출되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영화의 내용을 자막을 통해 이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고, 제공되는 가사를 보면서 망설임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
오는 3월 25일로 확정된 싱어롱 상영회는 전국 11개 CGV 극장(강릉,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대전, 센텀시티, 수원, 영등포, 왕십리, 용산, 인천, 전주효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싱어롱 상영회의 사전 예매는 오는 21일(화) 오후 1시에 시작되며 극장별 순차 오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