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란건
2023.06.05 13:16
2023.06.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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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정예인이 생일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행복 전도사로 등극했다.
정예인은 지난 3일 서울 윤당아트홀에서 팬미팅 ‘2023 JEONG YEIN FANMEETING : HAPPY YEIN DAY’(2023 정예인 팬미팅 : 해피 예인 데이/이하 ‘HAPPY YEIN DAY’)를 개최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지난 12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버스정류장'을 가창하며 등장한 정예인은 현장에 참석한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무대를 꾸몄다.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부르는 노래 덕분에 만남에 대한 설렘으로 공연장 내부를 가득 채웠다.
첫 번째 무대가 끝난 후 정예인은 "오늘 생일 파티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가 사실 ‘해피 예인’이잖아요. 오늘 하루 여러분들에게 정말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팬미팅이라 제목을 'HAPPY YEIN DAY'로 지었어요"라며 변함없는 팬사랑과 공연 준비에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려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정예인의 인생 타임라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과거를 주제로 한 '예쪽이는 못 말려'를 시작으로 현재의 이야기를 담은 ‘YEIN’s PROFILE’, 미래에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까지 확인하며 지나온 날부터 앞으로 함께 할 날까지 정예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 시절 울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에피소드를 공개한 '예쪽이는 못 말려' 코너에서는 정예인이 자신의 육아 난이도를 질문하자 팬들은 크게 "100점!"이라고 화답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팬미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VCR이 송출된 후, 정예인을 솔로 아티스트로서 홀로 서게 해 준 'Plus n Minus'(플러스 앤 마이너스)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안무까지 준비한 'Plus n Minus' 무대에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고 정예인의 춤선과 따뜻한 눈맞춤으로 완성한 무대는 현장 분위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다음으로 정예인에 대해 더 알아가기 위해 준비된 '정예인 학력고사'와 '예인 짤드컵' 코너가 진행됐다. '정예인 학력고사'에서는 사전에 팬들이 풀었던 문제에 대해 직접 풀이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예인은 커버곡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며 즉석에서 보기 속 노래들을 모두 가창하는 센스를 발휘해 코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진 '예인 짤드컵' 코너에서는 그동안 활동했던 무대 위 모습과 일상 속 순간을 사진으로 확인하며 최애 모먼트를 고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데뷔 이후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무대 위 모습은 팬들과 다른 결과를 일상 속 순간에선 같은 결과가 나타나 공평한 결론이 완성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예인이 지난 3월 발매한 드라마 '신성한 이혼'의 OST 'Slow It Down'(슬로우 잇 다운) 무대까지 깜짝 공개한 후, 자리를 빛내 준 팬들과 생일 축하와 함께 단체 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예인은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 재밌으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팬미팅 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좋은 에너지 받아가는 것 같아요. 저는 올해 남은 하반기에도 팬분들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많이 만들어볼게요. 우리 정말 오래오래 함께 해요!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고백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팬들을 배웅하기 위해 깜짝 등장한 정예인은 팬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작성한 엽서와 함께 고마움을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예인은 엽서 속 "나라는 부족한 사람을 멋진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워!", "할 수만 있다면 평생 보자! 사랑해"라는 메시지처럼 함께 해온 시간보다 더 많은 날들을 약속하며 선물 같은 순간을 완성했다.
솔로 앨범부터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올라운드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정예인. 팬미팅 ‘HAPPY YEIN DAY’을 통해 더 다양한 활약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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