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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프로듀서’ 신지윤 모습 공개

2020.07.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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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_캡처.jpg

신인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앨범부터 첫 자작곡을 수록한 멤버 신지윤의 작업과정을 깜짝 공개했다.

위클리는 10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지를 통해 '신지윤의 작업로그'라는 제목으로 위클리 데뷔앨범 '위 아(We are)' 작업 비하인드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데뷔음반 준비에 앞서 녹음실에 모인 위클리의 모습이 담긴 이 영상에는 멤버이자 '새싹 작곡가' 자격으로 참여한 신지윤의 인터뷰와 작업 모습 등이 상세히 공개됐다.

팀 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신지윤은 데뷔 음반부터 작사-작곡자로 참여했다. 신지윤의 자작곡인 앨범 인트로 트랙 '위클리 데이(Weeekly Day)'와 수록곡 '리얼리티(Reality)'는 위클리 특유의 감성을 개성 넘치는 사운드로 담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발매 직후 K팝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녹음 디렉팅에 직접 참여하고 편곡자와 곡에 관한 디테일한 논의를 거치는 신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신인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성장 중인 신지윤의 열정 가득 면모가 눈길을 모았다. 

인터뷰를 통해 신지윤은 "(전문적인) 작곡이나 미디 등을 일절 배운 적이 없어서 걱정이 참 많았는데 멤버들이 잘 따라와주고 격려도 많이 해줘서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앨범 수록 곡 참여에 대해서는 "그 동안 80곡 정도를 회사에 계속 보내왔다. 내 곡이 앨범에 들어간다니 상상치 못했다는 느낌”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신지윤은 “듣는 분들로 하여금 즐겁고 재미있는 음악, 위클리만의 색깔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음악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위클리 활동과 함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약에도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가 10년만에 신규 론칭한 걸그룹 위클리는 지난 30일, 데뷔 곡 ‘Tag Me (@Me)’ (태그 미)를 발표하고 현재 활발한 데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앨범이 단 8일만에 음반판매량 1만장을 넘어섰으며 타이틀 곡 ‘Tag Me (@Me)’ 뮤직비디오가 공개 7일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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