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이 데뷔한다.
블랙스완은 16일 데뷔 싱글 ‘Tonight’을 공개하고 데뷔활동에 돌입한다.
블랙스완의 영흔(한국), 혜미(한국), 파투(벨기에),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다섯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가 가능하다.
블랙스완이라는 팀명은 '독보적이고 차별화 된 실력으로 가요계를 접수하고, 나아가 세계적 아이돌이 되겠다'는 당찬 의미를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역대 K-POP걸그룹 중에 남미와 유럽출신의 멤버는 없었기 때문에 떠오르는 케이팝시장 유럽과 남미권 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처음으로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 멤버 레아는 “나 자신이 첫 브라질 출신 케이팝 걸그룹 멤버로 데뷔 하는 것이 꿈만 같다. 궁극적 목표는 BTS 선배들처럼 세계 최고가 되는 것”이라며 의욕적인 포부를 밝혔다.
데뷔곡 ‘Tonight’은 유명 프로듀서 멜라니 폰타나가 프로듀싱하고, MOTF 팀이 안무를 맡은 팝댄스 곡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지난 7월 7일 미스터 태권트롯 나태주, 태권돌 K타이거즈제로와 함께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프리 데뷔 프로모션으로 이미 이름을 알렸다.
제작사 DR뮤직은 베이비복스, 라니아, 나태주, 케이타이거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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